​안철수 총선 불출마에 테마주 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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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20-0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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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급락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는 전 장보다 16.14% 내린 504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안랩도 전 장보다 13.69% 내린 6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안철수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던 다믈멀티미디어(-18.63%), 링네트(-8.64%), 덱스터(-4.08%) 등도 하락했다.

지난 19일 안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총선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안 전 대표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계 복귀를 선언하자,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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