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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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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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사옥 전경.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안전부패 근절 협력 포럼'에서 안전감찰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4월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부패'로 규정하고,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에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해 LH 등 43개 공공기관에 안전감찰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LH는 그 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감사 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감사에 반영했다. 또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대대적인 현장감사는 물론이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및 3D 안전교육 시스템 도입, 추락 방지를 위한 작업 발판 의무화 등 각종 안전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LH는 개선된 안전제도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도 안전감찰을 시행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안전분야 부패 예방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안전한 일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정부의 '안전분야 부패 근절' 정책이 LH 전 사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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