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담김 사랑의 온도는…"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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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9-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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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C 임직원, 연탄 1200장에 담긴 온기 독거노인에 전달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사람의 체온 36.5℃에 사랑이 담긴 연탄 한 장이 더해지면 올 겨울을 보낼 희망이 생깁니다.”

13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 임직원 20여 명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배달 봉사를 춘천연탄은행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춘천 소양로 일대 6가구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연탄 1200장이 전달됐다.

앞서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MOU를 체결한 강원도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점심배식과 도시락 배달, 장애인 음악 교육, 반려견 관리사 양성 교육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영세민, 독거노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DC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실시해 ‘18년 4세대, ’19년 8세대 등 총 12세대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있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여력이 되는 만큼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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