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투협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 나재철·신성호·정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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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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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5대 금투협회장 후보자로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과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고(故) 권용원 회장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후보자 공모를 거쳐 지난 4일까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역대 최초의 임원 출신 후보자였던 서 전무는 후추위 심사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협회는 오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열고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296개 회원사 과반의 출석과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인물이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다특표자들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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