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조국 후임에 추미애 임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19-12-05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일 추미애 의원, 법무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추미애(61·사법고시 24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추 내정자는 소외계층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된다"며 "정계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원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추 장관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광주고등법원 판사와 춘천·인천·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후 제15·16·18·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이어 민주당 당 대표를 역임한 후 제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