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글로벌 유명 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해 우수 중소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지원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K-중소벤처스타트업 혁신성장 허브 역할을 하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서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증명됐다. (2026년 6월 21일 자 아주경제 보도)
특히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해 무한불성(無汗不成,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의 각오로 현장을 누비며 도내 참가 기업을 적극 뒷받침했다. 덕분에 도내 디지털 제조(DX) 기업 8개사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해외 투자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시켰다.
물론 김현곤 원장 외에도 함께한 경과원 관계자들의 팔로워십(followership)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비바테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제적 전시회다. 유럽 대표 혁신 기술 전시회로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여기서 김현곤 원장의 역할은 통합관을 통해 '빛'을 발했다. 경기도의 혁신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하나의 공동 브랜드로 선보여 전시 성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원장은 통합관 운영 기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IR 컨설팅, 투자자 매칭,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을 사전 지원하며 해외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 '경기 DX존'을 통해 ㈜유비씨(산업용 디지털 트윈), ㈜엔엑스엔랩스(AI 기반 패션 가상모델)를 비롯한 도내 강소기업들의 기술 시연, 비즈니스 상담, 해외 벤처캐피털 대상 IR 피칭, 현지 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다쏘시스템의 첨단 제조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도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 디지털산업협회(Afnum), 현지 투자기관 및 산업 관계자 200여 명과 교류하며 유럽 시장 진출과 투자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김 원장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행사 기간 중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투자 검토 성과도 거뒀다. 건설 현장용 자율주행 콘크리트 표면 가공 로봇을 개발한 ㈜아이티원(대표 김영평)은 유럽 현지 기업으로부터 57만 5천 달러(USD) 규모의 투자 검토 제안을 받았다.
AI 기반 작업관리·에듀테크 솔루션 기업인 ㈜다비다(대표 이은승)는 현장에서 유럽과 아프리카(짐바브웨) 정부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신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솔루션 PoC 관련 MOU를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에 의한 기업들의 경쟁이 더 격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기업과 투자기관, 지원기관 간 연계가 활성화될수록 극복의 힘은 강화된다. 국내 강소 중소기업들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답을 찾는 김현곤 원장의 노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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