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성 사적관 철거... 김정은 선대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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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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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 있던 김일성 사적관 건물이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는 지난 10월 10일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며 기와지붕의 단층 건물인 김일성 사적관이 완전히 철거됐다라고 전했다.

최고지도자 우상화가 목적인 영생탑에 새겨진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붉은색 문구도 없어졌다.

일단 노후화된 사적관과 영생탑을 정비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도 사적관 철거와 영생탑 문구 삭제가 확인되면 선대와 거리 두기 정책의 일환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금강산관광 등 선대 정책을 비판한 전례가 있다.
 

김일성 사적관이 사라지고 영생탑 글씨도 없어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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