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맛에다 사회봉사까지 지극정성…부산시 '우수착한가격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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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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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두렁추어탕(동래구), 장수돼지국밥(사상구), 수구리보리밥(남구), 함흥보쌈(영도구), 가빈삼계탕(사하구)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가격과 맛 그리고 사회봉사까지 우수한 '2019 우수착한가격업소' 5곳을 선정, 1일 발표했다. 

올해 '부산시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논두렁 추어탕(대표 윤경화, 동래구 명륜동) △장수돼지국밥(대표 주미선, 사상구 괘법동) △수구리 보리밥(대표 박준혁, 남구 용호동) △함흥보쌈(대표 신일수, 영도구 영선동) △가빈삼계탕(대표 강판금, 사하구 당리동)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현재 식당과 미용실, 목욕탕,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 중 해당 지역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5762개, 부산 628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부산시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구·군 추천을 받은 착한가격업소 중에서 서면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착한가격을 기본으로 하는 서민경제 기여도뿐만 아니라 위생청결도, 품질‧서비스 평가, 지역사회 봉사참여라는 4가지 항목의 종합심사를 거쳤다. 

올해 선정된 ‘논두렁추어탕'(추어탕 6000원)은 2014년 전국 착한가격업소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업소다. 개업 이후 16년 동안 추어탕 값을 동결하면서 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점과 동래구 지역경제 활성화 후원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장수돼지국밥'(돼지국밥 6000원)은 지난 8월부터 돼지국밥 가격을 1000원 인하해 사상공단 주변 주민을 비롯한 서민경제 물가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구리 보리밥'(보리밥 6000원)는 보리밥 단일메뉴로 운영되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지역주민에게 인정받고 있다. 

‘함흥보쌈'(보쌈정식 8000원)는 2011년에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는 등 지역 평균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어르신 행복밥상 나눔‘ 행사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는 업소다. ‘가빈삼계탕'(삼계탕 1만원)은 지역 평균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도 우수한 주메뉴와 전라도식 맛깔스런 반찬을 제공하며 안심맛집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착한가격업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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