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 김영철파워FM에서 고깔모자쓰고 나타나 '셀프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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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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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에서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빌고 싶은 소원을 밝혔다
 

[사진= 김영철 파워FM 방송 캡처]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주시은에게 "내일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주시은은 "내일이 생일인 주시은이다"라며 인사했다.

고깔을 쓰고 등장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잘 어울린다는 김영철의 칭찬에 "자축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은 "오늘은 윤의준 PD가 생일이다. 정작 오늘 생일이 있는 분은 묻혔다"라고 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년째 합동 생일 축하 중"이라며 축하했다.

2016년 SBS에 입사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입사 3주년을 맞았다. DJ 김영철은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며 "SBS 입사 3주년 됐다는 기사를 봤다. 3년마다 찾아오는 직장인 슬럼프는 안 왔냐. 램프의 요정 지니가 있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것 딱 하나만 말해봐라"고 읽었다.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직장인 슬럼프는 아직까지 안 온 것 같고 지니가 있다고 생각하고 뭘 들어달라고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건강을 좀 지켜달라고 지니에게 부탁을 하고 싶더라"고 답했다.

김영철은 "오히려 미리 건강 챙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꼭 40대, 50대 가서 챙기니까"라고 호응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왜냐하면 지금이 한창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시기다 보니까 건강하면 일을 더 건강하게 할 수 있지 않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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