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S10' 출시 전망…라인업 4종으로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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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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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파생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를 곧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갤럭시S10 라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2월께 공개되는 '갤럭시 S11'보다 일찍 이 제품을 출시해 연말·연초 신규 스마트폰 공백을 메우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라이트까지 출시되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라인업은 기존 4개(갤럭시S10e·S10·S10플러스·S10 5G)에서 더욱 세분화된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라인업 상 갤럭시S10e보다 하위 기종이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갤럭시S10 라이트가 6.7형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000mAh 이상의 대형 배터리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본다.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에 3200만 화소 셀카용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10 라이트는 카메라 사양 면에서 12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600만 화소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보다 화소 수가 높다. 또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10e보다 렌즈 수가 하나 더 많다.

일부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플러스와 S9 플러스의 디자인을 혼합해 갤럭시S10 라이트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라이트 디자인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제출했다며, 갤럭시S10 라이트는 기기 오른쪽 측면 상단에 듀얼 셀카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5세대 이동통신)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갤럭시S11과 달리 갤럭시S10 라이트는 LTE(4세대 이동통신)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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