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백년손님, 불편해"…'동상이몽2' 강남, 아슬아슬 처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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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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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뭘 보지?"

지상파부터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채널도 많고 TV 프로그램은 더 많다. 오늘도 리모컨을 쥔 채 쏟아지는 방송 콘텐츠에 혼란을 겪고 있다면 '오늘밤 채널고정' 코너를 주목하자.

오늘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핫한' 방송만 추려 관전 포인트까지 톺아보는 '오늘밤 채널고정'은 당신의 TV 길라잡이로 활약할 예정! 오늘(18일) 소개할 방송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다.

[사진=SBS 제공]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은 가수 강남의 처가 라이프가 공개된다.

강남은 장인어른의 코칭 아래 집 마당 잔디 깎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그의 잔디 깎기 실력은 형편없었고 보다 못한 장인어른은 직접 잔디 깎기에 나섰다. 결국 강남은 눈치만 보며 장인어른 뒤를 졸졸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평소 '너스레의 왕'으로 불리지만 장인어른 앞에서는 너스레는커녕 편안한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강남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여러 주제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쉽게 분위기가 풀리지 않았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강남은 장작 패기와 물고기 잡기에도 도전했지만, 장인어른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없어 진땀만 뺐다.

어색한 분위기는 '사위 사랑' 장모님 덕에 풀렸다. 소고기부터 민물 매운탕, 가마솥 삼계탕 등 장모님은 사위 강남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렸고 제일 먼저 닭 다리를 뜯어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강남은 "아버님 먼저"라고 사양했지만, 장인어른까지 "백년손님이 먼저"라며 양보했다. 어쩔 줄 몰라 하던 강남은 결국 "백년손님 왜 이렇게 불편해요?"라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장모님은 아들의 결혼식 때 "강남을 다시 봤다"라며 칭찬했다. 알고 보니 강남의 축가 덕에 결혼식장은 축제 분위기였다고. 이에 강남은 집 마당을 무대로 장인어른, 장모님만을 위한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댄스 타임까지 갖는 등 화끈한 무대매너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이때 이상화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라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너는 내 운명'의 관전 포인트로 "처가댁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남"의 모습을 짚었다. 장인어른부터 장모님까지 사로잡는 강남의 매력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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