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낙관론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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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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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제 지표 부진도 환율 하락에 영향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속된 영향이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64.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중 협상 기대감을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줄곧 1164~1166원대에서 등락하다 개장가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주 등장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미 고위 당국자들의 긍정적인 발언이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중이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15일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17일에는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부가 전화 통화로 협상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10월 핵심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또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부진한 기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와 제조업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약화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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