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역·면제자 110명 현역 입영... 병무청 무료치료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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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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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보충역과 면제자 110명이 무료치료를 받고 현역으로 입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진행하는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 덕분이다.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는 시력이나 체중으로 보충역 또는 면제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가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원하면 민간 병원과 체중조절 기관이 무료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337명이 신청해 130명이 무료 치료를 받고 이 가운데 110명이 현역병으로 입영했다. 보훈병원 5개, 민간병원 25개, 피트니스센터 등 체중조절기관 40개 등 70개 기관이 동참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이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에게 걸림돌이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취약계층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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