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현대오일뱅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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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11-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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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업계 2위로 우뚝

SK주유소가 현대오일뱅크로 바뀐다. 업계 3위였던 현대오일뱅크는 SK를 껴안고 업계 2위로 올라가게 된다. 

SK네트웍스는 1일 직영주유소 매각과 관련해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코람코가 인수하고 현대오일뱅크가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다.

SK네트웍스는 "매각 금액과 구성원의 고용 안정, 거래(딜) 확실성 등을 고려해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직영주유소 사업 매각 관련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인수업체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실사 및 본계약,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양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코람코는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등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1조원대 초중반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주유소는 SK(SK에너지·SK네트웍스),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순서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이번 매각으로 인해 SK 간판을 달았던 주유소 310여곳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로 바뀐다. 매각이 완료되면 업계 순위 1~3위가 SK,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로 재편된다. 

SK네트웍스가 주유소 사업을 철수한 것은 수익성 저하와 전기차 등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다. 실제 주유소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6년 485억원이었지만 2017년엔 383억원, 지난해엔 208억원으로 점점 낮아졌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미래 지속성장과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렌탈, 모빌리티, 홈 케어등 신사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SK주유소[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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