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대한국학교 축제수익금 전액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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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기자
입력 2019-10-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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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한국학교 특별취재팀 정민찬 학생기자

[사진=정민찬 학생기자]

중국 연대한국학교는 내달 1일 개최하는 학교 축제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중국 옌타이시 연대한국학교는 내달 1일 학교 대강당에서 해바라기제라는 학교 축제를 개최한다.

해바라기제는 중국 연대한국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 개최되는 학교 축제로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 자긍심 도취를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올해 해바라기제는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축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 축제기간 들어온 수익금을 통해 옌타이시 고아원, 장애인 학교 등 사회 소외계층을 향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들로 하여금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교내 미술부에서는 그린피스 환경보전 서약서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축제를 단편적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축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얻은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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