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i' 출시…2배 빠르고 2배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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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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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4용지 컬러 기준 분당 최대 80매 출력 가능

  • 인쇄 속도 따라 출고가 410만원~652만원대

삼성전자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MX-ⅰ'[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 'MX-i'를 21일 출시했다. 동급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와 비교해 인쇄 속도가 두 배 빠르고 유지 비용은 절반 가량 저렴하다.

신제품은 A3 용지 사이즈까지 출력을 지원한다. A4용지 컬러 기준 분당 최대 80매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무용 레이저젯 복합기 제품 대비 약 두 배 빠른 인쇄 속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5만9136개의 노즐로 정교하게 잉크를 분사한다. 고품질 안료를 적용, 번짐 현상도 거의 없어 출력물의 보존성이 뛰어나다.

동일 가격 수준의 레이저젯 제품 대비 장당 출력 비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월 4000장에서 1만장 수준의 출력 수요가 많은 금융∙통신∙교육 관련 업종의 사무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 노즐 테스트로 헤드의 이물질을 검출하고 제거하는 기능도 탑재돼 인쇄 품질 유지 보수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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