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중계… 한국 축구, 북한과 평양 원정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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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10-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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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동률…골득실서 앞서 H조 1위 유지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애초 4만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입장 관객은 없었다.

또 당초 문자 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날 한국팀은 투톱으로 손흥민과 황의조가 나섰다. 중원에는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포진한다.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서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김일성경기장서 훈련하는 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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