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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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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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카카오 매출액은 75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460억원을 기록해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일 연구원은 “톡 비즈 매출액이 1594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톡보드는 6월부터 상거래, 패션, 미용 등 주요 업종의 300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이 기대된다. 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12월 오픈뱅킹이 시행될 경우 펌뱅킹 수수료 인하 효과로 인해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는 일간 거래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간 거래액은 2015년 1억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에 10배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200만명이고, 작품들의 누적 조회 수는 470억건이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승인된 것으로 고려했을 때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 공급사업자는 1300여개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함에 따른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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