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윗 통해 현대차 찬사 "자율주행 합작법인 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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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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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앱티브 40억弗 합작…"훌륭한 일자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공개적인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 계정을 통해 "현대, 기아와 앱티브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억달러의 합작법인(JV)에 나선다는 빅뉴스"라며 "그것은 많은 달러($$)와 일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훌륭한 일자리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총 40억달러(약 4조7800억원) 가치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분은 각각 50%씩 갖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가 총 20억달러를 투자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두며, 이르면 내년에 최종 설립될 예정이다. 앱티브는 제너럴모터스(GM)의 계열사였던 세계적 차량 부품 업체 델파이에서 2017년 12월 분사한 차량용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3일 뉴욕에서 별도의 특파원간담회를 하고 5년 내 자율주행차의 본격 양산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트윗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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