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미중 긴장 완화·美 양호한 지표에 엔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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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9-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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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0.06% 상승

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약세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경기침체 공포를 달래면서 달러가 올랐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외환시장 종가에 비해 0.06% 오른 106.98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하루 전 미국과 중국이 10월 초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더불어 간밤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를 밀어올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4를 기록해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기록한 53.7이나 전문가 예상치인 53.8을 대폭 상회했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고용지표도 탄탄했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서 8월 민간 고용이 19만5000명 증가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6일(현지시간)에는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 톰슨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15만9000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7%로 전월비 보합이 전망됐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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