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단지 이어 목동 13단지도 정밀안전진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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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8-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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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3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목동아파트 13단지가 목동신시가지 전체 14개 단지 중 세 번째로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했다.

목동 13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하고 19일 양천구청에 2억9135만원을 예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창립총회부터 시작된 13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7월 중순부터 정밀안전진단 모금에 돌입해 약 1개월만에 비용 전액 모금을 완료했다.

목동 13단지는 1987년에 준공된 2300여 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앞에는 2호선 양천구청역이 있고, 뒤편으로는 양천구청, 경찰서 등 관공서들과 학원가가 있다.

단지 아래로 지나가는 전철노선이 없어 향후 재건축 설계 시 손실면적이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33년차 아파트인 13단지는 외벽 크랙, 누수 문제, 배관 등 설비 노후화가 심각하다. 주차난으로 화재에도 무방비다. 수리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안전진단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13단지 재건축 사업성 분석 총회는 약 50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림산업의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13단지의 입지와 사업성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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