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구조 재편 시너지로 수익구조 개선”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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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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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원으로 7.9% 상향했다. 사업구조 재편 따른 시너지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전 부문에서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를 기록했다. 매출(1조3986억원)과 영업이익(788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8.3%, 470.3%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이어진 사업구조 재편으로 총 5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자회사별로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개별부문)는 엔진부품 수출물량 확대와 마진 개선이 이루어졌고, 한화디펜스(구 한화지방방산)는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에 따른 이익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도 저마다 다른 이유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최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의 신규 상장이 기대되고 다른 자회사의 공개상장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언제든지 관심을 크게 끌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EDAC(항공엔진기술 보유) 인수를 통해 기술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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