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에서 정부와 여성 비하 동영상 상영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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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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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업계 신화로 불려…지난해 CJ헬스케어 인수하며 제약업 진출

[사진=한국콜마 제공]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문재인 정부와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영상을 직원에게 강제적으로 시청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화장품 업계 신화로 불리는 인물로, 한국콜마를 세운 창업주다.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1947년 12월 30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협을 거쳐 대웅제약에서 15년 동안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오른 윤 회장은 대웅제약을 나와 일본콜마와 합작해 한국콜마를 세웠다. 한국콜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뒤 국내 최초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을 도입해 성장했다. 현재는 색조‧기초 화장품 연구‧개발하며 의약품 위탁‧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며 제약산업에도 진출했다. 한국콜마는 ‘컨디션’으로 유명한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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