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서버용 고성능 SSD·고용량 D램 모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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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8-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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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버용 고용량 D램 모듈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의 고성능 NVMe SSD 'PM1733' 라인업과 고용량 D램 모듈 'RDIMM', 'LRDIMM'을 본격 양산했다고 9일 밝혔다. AMD의 2세대 EPYC 7002 프로세서와 함께 차세대 서버에 탑재될 예정이다.

PM1733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NVMe SSD(카드타입)에서 연속 읽기 초당 8000MB, 임의 읽기 150만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를 구현한 역대 최고 성능의 제품이다. 기존 PCIe 3.0 인터페이스 SSD 보다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됐다. 5세대 512Gb 3비트 V낸드를 탑재해 두 가지 타입으로 양산된다. U.2 타입에서 최대 30.72TB, HHHL 타입에서 15.36TB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의 신규 프로세서 'EPYC 7002'에서 최대용량을 지원하는 RDIMM과 LRDIMM 등 D램 모듈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8Gb, 16Gb DDR4 제품을 활용해 8GB부터 최대 256GB 용량까지의 다양한 RDIMM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삼성전자의 고용량 RDIMM을 활용할 경우 CPU 당 최대 4T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전무는 "AMD와 함께 차세대 서버에 탑재할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다" 며 "자사의 PM1733, RDIMM, LRDIMM과 함께 AMD는 EPYC 7002 프로세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새로운 표준을 적용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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