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국 '연봉 톱20' 과반이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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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7-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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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봉 톱20' 과반이 오너…상위 100명 평균 수령액은 41억 7000만원
한국의 대기업 임원 연봉 상위 2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너 경영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국의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의 지난해 임원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명의 평균 수령액은 4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60억원으로 보수가 가장 높았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38억원),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107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회장과 김 대표, 조 전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96억원), 손경식 CJ 회장(89억원),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84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78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78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60억원) 등 오너 일가 13명이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70억원)과 김기남 부회장(45억원) 등이 20위 안에 들었다. 스톡옵션 행사로 거액을 받은 신라젠의 전·현직 임원 4명도 포함됐다.

▲靑 "러, 유감표명"에 러, "영공 침범 없었다" 정면 반박
러시아 정부가 자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을 공식 부인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5대의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침입 사태 수습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국방부는 "오늘 주(駐)러시아 무관부를 통해 어제(23일)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 조종사들이 자국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러시아 차석 무관의 말을 전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이날 브리핑과는 180도 다른 것이다.

이날 윤 수석의 브리핑 발언이 전해지자, 앞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러시아 차석무관 발언은) 허언이다. 러시아 정부의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코스피 기관 ‘팔자’에 2080대로 뒷걸음질
코스피가 24일 기관 매도세에 밀려 208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5포인트(0.91%) 내린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9포인트(0.20%) 내린 2097.16에서 출발한 뒤 한때 상승 전환해 장중 2100선을 넘었다. 그러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11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억원, 5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도 주식시장만 흔들렸다"며 "오후 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늘고 기관의 현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 최대 병원과 맞손…'300조 시장'서 헬스케어 사업 육성 박차
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민간 의료기관인 아폴로병원그룹과 손잡았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300조원 규모가 넘는 인도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 아폴로병원그룹과 함께 '삼성 아폴로 모바일 클리닉'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아폴로병원 의료진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현지 농촌을 찾아 심혈관, 암, 당뇨 등 비전염성 질환의 1차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아폴로병원 측에 의료기기와 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아폴로병원은 인도인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전염성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조기 진단을 통해 사전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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