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3년 스마트 보조 장치 보급 미국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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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7-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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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널리스 "내장·호환형 스마트 어시스턴트 58억개 보급 예상"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는 중국에 보급되는 스마트 보조 장치(Smart Assistants)가 오는 2023년 시장 선두 주자인 미국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캐널리스에 따르면 중국의 내장 또는 호환형 스마트 보조 장치는 4년 만에 58억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 기반의 스마트 보조 기기 또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42% 성장해 22억개에 이를 전망이다.

제이슨 로우 캐널리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오포, 비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해 IoT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널리스는 또한 2023년이 되면 중국의 각 가정에 7대의 호환 가능한 스마트 기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어컨, TV, 냉장고, 도어록 등 스마트 보조 기기는 4년 만에 36억개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은 스마트 보조 기기의 등장은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홈 장치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신시아 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중산층 증가는 더 높은 생활 수준을 추구하며 스마트 가전 제품은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이미 중국의 하이얼, TCL, 하이센스와 같은 가전 제품 제조사들이 이러한 트렌드를 포착해 전략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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