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배달하지 않습니다" 택배기사 배송거부…일본 불매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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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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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택배기사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일본제품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연대노조는 오는 24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택배연대노조 조합원들은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 배송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들은 유니클로 배송을 거부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는 '인증샷' 운동을 펼친다. 또 전 조합원의 택배 차량에 일본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같은 날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노동자들의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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