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승현 부인은 누구? "1년간 짝사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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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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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의 싣고'에서 밝혀

김승현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의 싣고'에서는 김승현이 연탄가스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 공장에 큰 화재가 났다. 아버지, 어머니, 저와 남동생 네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멘트 집의 조그마한 단칸방에서 살았다. 슬레이트 지붕이었다. 화장실이 집 안에 없었고 바깥에 있었다. 연탄을 피웠기 때문에 집게로 수시로 연탄을 갈았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연탄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연탄가스 때문에 집안 식구가 다 죽을 뻔 한적도 있었다. 연탄을 잘 못 갈아서 방안에 연기가 꽉 찼다. 중독이 됐는데 다행히도 동생이 구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현은 수빈이 엄마와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첫눈에 반했다. 1년간 짝사랑을 하며 몰래 편지를 적어서 책상에 넣어놓고 그랬다. 그때 수빈이 엄마랑 너무 진하게 사랑을 했다. 임신 소식을 알고 부모님들이 놀랐다. 양가 부모님의 첫 대면식은 수빈이가 태어났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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