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절기 캠핑 철 대비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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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7-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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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간, 성분규격검사, 위생지표세균 및 식중독균 중점 검사 등

축산물 가공품 검사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하절기 캠핑철을 맞이해 식중독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축산물가공품을 대상으로 자체 수거검사를 중점 실시한다.

이번 자체 수거검사는 관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업체를 방문해 무작위로 70건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축산물 가공품의 중점 검사 사항으로는 발색제, 보존료,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 위생지표세균 검사, 살모넬라 및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야외에서 바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떡갈비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중점 수거해 성분규격 검사와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구원에서는 215건의 자체 수거검사를 통해 3건의 부적합 축산물가공품을 적발해 사전에 불법 유통을 차단했으며, 그 결과를 해당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토록 했다. 지난해에는 지속적인 홍보와 위생지도를 강화한 결과 자체 수거한 62건의 축산물가공품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부패로 인해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축산물가공품의 생산단계에서 자체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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