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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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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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법·제도 양호하고 인프라 수요 높아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Bangladesh Infrastructure Investment Promo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HSBC, 법률사무소인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의 건설사, 인프라 공기업 주요 관계자들과 방글라데시 재무부, 전력에너지광물부, 전력청(BPDB), 페트로방글라, PPP청(PPPA), 투자개발청(BIDA)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행사에서 대외경제혁력기금(DCF)과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에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지원 모델을 발표했다.

최근 중동에서 동남아시아로 한국기업의 전략 시장에 옮겨가는 상황이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인프라 수요가 높고 법·제도 환경이 양호해 새로운 전략 국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 동안 연 7%대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인프라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라며 "수은이 지난해 방글라데시를 핵심전략국으로 지정하고, 다수의 우리 기업들도 타겟 국가로 선정하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방글라데시측 인원들은 한국의 인프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가스공사 인천기지, 부산 신항만, 창원 현대로템 공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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