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매출액 증가속도 더뎌... 목표주가↓”[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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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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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2만원 낮췄다.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있지만, 중국에서의 매출액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 31.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하나 매출액이 기대치 보다 3% 하회할 전망이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신제품들이 자리를 못 잡고 있으며, 공격적인 판매 정책에 따라 판매장려금도 증가해 기대 보다 매출액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중국 매출액 회복 속도”라며 “올해 오리온은 중국에서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신제품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중국 매출액과는 달리 베트남 매출액의 빠른 성장세는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베트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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