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광, 상반기 분양시장 열기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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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19-07-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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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K VIEW 이미지 [이미지=SK건설 제공]


상반기 대전·대구·광주광역시 지역의 높은 청약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대대광 지역에서는 상반기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다. 타 지역에 비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틈을 타 부동산 수요가 몰린 것이다.

올해 상반기 대대광 지역은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도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긴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10% 완화되며 2건의 중도금대출이 허용된다. 전매제한 역시 6개월로 짧아 단기투자도 가능하다.

상반기 대대광의 열기는 청약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대구, 광주 지역에 지난 상반기에 분양된 단지 35개 단지 중 31개 단지가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전체의 90%가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것이다.

최고경쟁률 역시 대대광에서 나왔다. 상반기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대구 ‘빌리브 스카이’가 평균 134.9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아이파크 시티’가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도 ‘화정 아이파크’가 평균 6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전, 대구, 광주는 최근 원도심 중심의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가 막 시작된 7월에도 대대광에는 새 아파트 공급과 분양이 활발하다.

대전 동구 마을회관길 129 일원에는 SK건설이 ‘신흥 SK VIEW’를 이달 중 분양한다. ‘신흥 SK VIEW’는 전용면적 39~84㎡,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588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09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대구 동구 신천동 193-1 일원에 GS건설은 ‘신천센트럴자이’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553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364-1번지) 일대에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일반분양 중이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66가구 규모이며,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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