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도어울마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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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7-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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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공간 탄생

  • 어린이 놀이공간 및 주민들을 위한 사무·휴게공간, 다목적공연장 등 구성

  • 지역주민 의견 적극 반영, 지역 협동조합이 직접 운영

[사진=상도어울마당]



동작구 상도동 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도시재생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앵커시설인 ‘상도어울마당’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8일 오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도4동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도어울마당’은 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의 앵커시설로,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은 많지만, 정작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친 상태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상도어울마당’의 운영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에 맡기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다.

‘협동조합 상4랑’이 ‘상도어울마당’의 전체적인 운영을 맡게 되며, 마을카페, 키즈까페 등 전문적인 운영이 필요한 공간은 조합원 중 적임자를 선발하여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상도어울마당’은 주민 누구나 소정의 공간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운영체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도4동 도시재생기금’으로 적립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재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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