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외국인 대상 'ITX-청춘·택시' 묶은 춘천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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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7-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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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춘천행 열차와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묶은 새로운 여행상품 '드림투어 청춘'을 선보인다.

드림투어 청춘은 경춘선 ITX-청춘 열차로 춘천에 도착해 외국인 전용택시를 타고 원하는 관광지까지 갈 수 있도록 연계 교통을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상품이다.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하며 늘어나는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 수요를 위해 코레일과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개발했다.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 '춘천시 관광안내소'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택시로 이동하면서 3시간가량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열차 왕복 승차권과 관광택시 요금, 관광지 입장권까지 포함해 주중 3만6000원대, 주말 4만4000원대며, 식사비는 별도다. 유럽식 정원 '제이드 가든'과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여름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평일은 오전 8시 52분에 용산역에서 출발, 춘천역에서 오후 6시 13분 떠나는 열차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주말은 용산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춘천역에서 오후 7시 34분 열차로 돌아온다.

상품은 코레일의 협력여행사인 로얄여행사와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서울·용산·영등포·수원·청량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를 타고 기차 여행과 호반의 도시 춘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ITX-청춘 열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를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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