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20명 태국서 한국행 보도…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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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7-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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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 개최 불발

[연합뉴스 제공]


최근 정부가 탈북민 20여명을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시켰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입국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탈북민의 신변 안전, 그리고 관련국과의 외교 문제 등을 감안, 확인해드리기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탈북민 20여명이 대항항공편 비행기를 이용해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북측이 전날 참석하지 못한다고 알려옴에 따라 개최되지 않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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