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비건 베를린 협의…"북미실무협상 진전 위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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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7-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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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북·미 간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12일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이날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회담을 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한·미의 공동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북·미 정상간 합의한 바와 같이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남·북·미, 북·미 정상 간의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대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된 점을 포함,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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