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경북 다문화가정 이민 여성에 10억원 규모 생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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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7-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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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톱텍 회장(왼쪽 네번째),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 (왼쪽 두번째), 경북 다문화 남정홍 센터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8일 진행된 생리대 '에어퀸' 기부식에 참석했다.(사진=톱텍)]


톱텍은 경상북도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민 여성에게 자회사 레몬의 생리대 ‘에어퀸(Air Queen)’ 약 97만 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약 9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이민 여성 1만2663명이 2~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효규 레몬 대표, 남정홍 경북 다문화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행사를 가졌다.

‘에어퀸’은 세계 최초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생리대다. PE필름을 적용하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 나노 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한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해 피부자극 없이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장마와 더불어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해외에서 수고하는 결혼이민 여성들께 숨 쉬는 생리대의 사용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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