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AEO 'A등급' 갱신·안전평가 2연속 최고등급

  • 관세청 수출입 우수업체 공인 유지...발전 공기업 중 유일 안전 A등급 2년 연속

  •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 "법규 준수와 안전은 경영의 근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관세청 AEO 공인증서 수여-수여자 조달계약처장 강호선사진한국남동발전
관세청 AEO 공인증서 수여-수여자 조달계약처장 강호선[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들어 잇따라 굵직한 대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공기업 경쟁력의 기준을 끌어올렸다.

한국남동발전은 1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A등급’ 공인 갱신 승인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 관세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이번 갱신은 남동발전의 에너지 원료 및 자원 조달 과정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설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미국·유럽연합·중국 등 90여 개국이 도입·운영 중이다. 각국 관세청이 법규 준수도와 안전관리 수준을 엄격히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글로벌 무역 신분증'에 해당한다.

이번 공인 유지를 위해 남동발전은 통관 적법성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부산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심사에 대응해 왔다. 이번 갱신으로 남동발전은 통관 절차 간소화, 관세 조사 유예, 과태료 경감 등 관세 행정상의 혜택을 계속 누리게 됐다.

대외적인 통관 신뢰도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안전 관리 체계 역시 정점에 올랐다. 남동발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현장 안전 관리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취임 후 "안전은 생존을 위한 도구이자 회사 존립의 근간"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해 왔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는 밀착형 안전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내 일터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인식을 갖도록 문화를 바꿔왔다는 것이 사내 평가다.

협력사에 대해서는 비용 지원 제도와 맞춤형 수준 평가를 함께 운영하고, 'KOEN 안전문화제'를 통해 안전 문화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현장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KORAS) 운영과 함께, 발전사 최초로 건강친화기업 인증 및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인증을 획득해 신체 안전을 넘어 정신건강까지 포괄하는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조 직무대행은 "AEO 인증은 행정적 혜택 이상의 의미를 지닌 회사의 글로벌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사 중 유일한 안전 A등급은 임직원과 협력사가 한마음으로 안전을 실천한 결과"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스템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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