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 이달 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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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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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부터 신청 받아 연내 마무리 계획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이달 재개된다. 오는 10월 신청을 받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10월 중에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반기 예비인가와 비교해보면 준비 기간은 1개월 더 늘었다. 올해 상반기 예비인가에서 모든 신청자가 탈락했음을 감안해 준비 기간을 넉넉히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말 인가 재추진이 시행되면 상반기 탈락했던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다시 예비인가 취득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예비인가 심사 절차도 기존과 같은 규정에 따라 진행돼 이들이 인가를 취득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넘어야 하는 점은 상반기와 동일하다"며 "다만 준비 기간을 넉넉하게 준 만큼 이번에는 더 심사를 잘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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