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미북 정상, 너무나도 어렵고 또 쉽게 군사분계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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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7-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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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미 정상 DMZ '깜짝 회동'한 30일 페이스북에 "평화 없으면 미래 없다" 강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미 3국 정상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깜짝 회동한 지난 30일 "북미 정상이 너무나도 어렵게, 그런데 너무나도 쉽게 군사분계선을 함께 넘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한번은 남에서 북으로, 또 한번은 북에서 남으로. 남북미 정상들이 함께 손을 잡고 평화를 이야기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남·북·미 3국 정상회동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정전선언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꼭 66년만"이라고 소개했다.

또 "평화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노 실장은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쳤다.


 

[사진=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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