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습격한 '고래회충'…일본 식중독 1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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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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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급식 재료에서 고래회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고교에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곧바로 식자재 업체에 이를 알리고, 이 업체를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 다행히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니사키스라고 불리는 고래회충이 있는 생선을 먹으면 2~4시간 후 복통 메스꺼움 식은땀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60도 이상 열을 가하면 사라진다.

교육청 학교급식팀 측은 "양이 많다 보니 회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생선을 익혀 나와서 몸에 이상이 있는 학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래회충은 일본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중 1위로 꼽혔다. 
 

[사진=도쿄도건강안전연구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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