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혁 강원도의원 출마예정자 "경로당 밥상 격차 없애야"…도 차원 급식 격차 해소 정책 제시

강원 화천군 관내 경로당별 급식 횟수와 식단 수준이 지역 여건과 고령화 비율 이용 인원 운영비 확보 상황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윤주혁 강원도의원 출마예정자
강원 화천군 관내 경로당별 급식 횟수와 식단 수준이 지역 여건과 고령화 비율, 이용 인원, 운영비 확보 상황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윤주혁 강원도의원 출마예정자]

 
“밥 한 끼의 온도, 지역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윤주혁 입후보예정자가 화천군 내 경로당 급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간 급식 격차 해소를 위한 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33년간 공직 현장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해온 윤 예정자는 최근 화천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공동급식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현장 점검 결과, 경로당별 급식 횟수와 식단 수준이 지역 여건과 고령화 비율, 이용 인원, 운영비 확보 상황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주 3회 이상 공동식사를 운영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급식이 제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경로당은 예산과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주 1회 이하로 제한되는 등 운영 격차가 확인됐다. 특히 화천읍과 면 단위 지역 간 급식 운영 횟수뿐 아니라 식단 구성과 질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예정자는 현장에서 어르신들과의 면담을 통해 경로당 급식이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건강과 사회적 관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밥 한 끼의 온도는 지역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식사가 없는 날 어르신들께서 ‘집에서 간단히 먹는다’고 말씀하시지만,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심화 속에서 혼자 차리는 밥상은 단순한 끼니 문제가 아니라 고립과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급식은 단순한 복지 지출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지하는 장치이자 고립을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기초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어르신들이 누려야 할 기본 복지 서비스 수준이 달라지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보완할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예정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급식 지원 조례’ 정비와 지원 기준 체계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군별로 다른 급식 지원 기준을 점검하고, 고령화율이 높고 인구 감소가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한 도비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해 지역 간 급식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광역 단위의 ‘경로당 급식 코디네이터’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사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급식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경로당 밥상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급식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건강 관리와 안부 확인, 정서 지원을 연계한 광역형 노인 돌봄 모델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 예방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예정자는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입법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 급식은 복지 지출을 넘어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 차원의 급식 지원 기준 정비와 권역별 영양·위생 지원 체계 구축, 고립 예방과 연계된 ‘밥상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복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밥 한 끼의 온도가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행정과 정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모든 어르신이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