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대통령, 손가락 말고 달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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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5-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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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본질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가락과 달’이라는 제목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황 대표는 글의 서두에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국가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이다"며 "며칠 전 5.18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라고 했던 대통령 발언도 함께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불교설화에 나온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꺼냈다.

황 대표는 "지혜로운 사람이 한 사람에게 '달'을 보라며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손가락만 볼 뿐, 정작 달은 쳐다보지 않았다"고 문 대통령을 향해 그런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경제시대 연료전지의 역할'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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