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 프로야구 SK-두산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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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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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탈주민·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봉사 공로 ‘인천의 숨은 영웅’ 선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방사선종양학팀)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지난 1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보통 시구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등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인천의 숨은 영웅’ 자격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 프로야구 SK-두산전 시구[사진=인천성모병원]


이주아 방사선사는 그동안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복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북한이탈주민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및 난민 등을 위한 의료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매월 병원별 릴레이 봉사 등을 기획하고 참여했다. 최근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주아 방사선사는 “먼저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를 기회로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회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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