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실적부진 예방백신 필요"[한국투자증권]

서호원 기자입력 : 2019-05-24 01:46

[사진=아주경제DB]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녹십자에 대해 "실적부진 예방백신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그동안 녹십자는 정부의 인가를 요하는 혈액제제 사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국내에서 점유율 과반을 차지해오던 백신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해 왔다. 그러나 R&D비용 증가와 원가율 상승으로 2014년 10%였던 영업이익률은 2018년 4%까지 하락했다.

두 백신의 일시적 물량공백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0% 빠진 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4개 분기 째 이어지고 있는 이익감소세다. 전략적인 제품구성과 비용관리를 통한 실적회복이 시급하다.

한국투자증권은 녹십자는 2분기 백신수출 회복을 기점으로 실적개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1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독감백신 수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하반기에는 의약품 신규품목을 도입과 인슐린 매출 공백이 상쇄하면서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랫동안 지속된 실적부진과 불확실성이 더해진 IVIG의 미국 진출로 주가는 지난해 43% 빠졌다"며 "이제 주가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작은 호재에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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