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495억원에 웅진렌탈 합병···"시너지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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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5-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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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정 통합 통해 운영 효율화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가 다음달 30일 웅진 렌털사업부를 495억원에 인수한다. 

웅진코웨이는 웅진 렌털사업부를 49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웅진코웨이는 웅진 렌털사업부인 '웅진렌탈'이 보유한 렌털 계정과 방문판매조직을 통합한다.

웅진렌탈은 지난 2013년 1월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에 매각한 이후 생활가전 렌털 사업을 위해 조직했던 사업부다.

업계는 지난해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재인수해 웅진코웨이를 다시 출범 시키면서 두 조직의 합병이 곧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웅진코웨이는 웅진렌탈의 사업 및 서비스 인력을 흡수해 렌털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웅진렌탈이 보유한 방문판매인력은 약 1000명 수준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웅진렌탈은 6만6561계정을 보유했다. 4~6월 월 평균 4000계정 순증을 가정, 6월 말 기준 총 계정수는 7만8561개로 추정된다. 

최종 양수 금액은 오는 6월 말 기준 실제 확정된 웅진렌탈 총 계정수를 기준으로 각 거래 상대방이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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