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인도적 지원 즉각 결단해야…남북 경협 강력 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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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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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5·18 망언 의원 징계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평화 번영을 향한 남북 경제협력의 길을 우리 민주당은 강력하게 추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이 내달 개최된다. 협상의 시계가 다시 작동하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미의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담대한 여정을 우리 당도 착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식량·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인도적 지원을 지금 즉시 결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신중했던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도 시작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도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한국당 내부의 징계 △국회 차원의 징계 △재발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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