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순한’ 선케어 제품 판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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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5-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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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라블라 1~4월 분석해보니 선제품 전년대비 31.7% 증가

갑자기 높아진 기온과 강렬해진 자외선으로 선케어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선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2018년 1월~4월)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봄날씨와 자외선에 자극 받는 피부를 위해 선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연중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과 선스프레이 등 선케어 제품을 생활필수품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소개한 인기 선케어 제품 3종. [사진=GS리테일 제공]

랄라블라에 따르면, 특히 기존의 선케어 제품이 가진 유분기 있고 무거운 사용감 대신, 가볍고 산뜻한 제형의 저자극 제품이 인기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순한 성분과 가벼운 텍스처의 선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노멀노모어 안티레드니스 선크림은 100% 미네랄 필터성분인 징크옥사이드가 함유돼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무기자차(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인기가 높다. 오일 베이스인 기존의 무기자차 제품과는 달리, 보습 성분 72%를 함유한 모이스처 워터 베이스로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또,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흰목이버섯추출물, 쉐어버터씨드케이크추출물, 드럼스틱나무씨추출물을 함유했다.

이솔(2SOL)의 데일리 썬쉴드 크림도 물리적 성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살색의 부드러운 크림타입으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며,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점도로 피부에 넓고 쉽게 스며든다. 또한 녹차와 알로에베라, 카모마일추출물이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데 도움이 된다.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의 선크림·로션 부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비레머디스(B:REMEDIES)의 UV 릴리프 모이스처라이저 제품도 77% 수분베이스로 구성되어 자외선이 유발하는 피부 건조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지킬 수 있는 수분 가득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유기자차(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차단 성분까지도 EWG 그린 등급을 적용한 순한 제품으로 눈시림과 트러블,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알려져 고객 선호도가 높다.

황미경 랄라블라 선케어제품 MD는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이고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화사한 피부톤과 매끈한 피부결 표현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최근 인기”라며 “유해하지 않은 안전한 성분들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은 물론, 피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선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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