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지능형CCTV' 출시…에스원과 협력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다현 기자
입력 2019-04-30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에스원 출동 요청 지원

LG유플러스는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함께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진화한 'U+지능형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CCTV는 소규모 상점·매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U+지능형CCTV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도록 했다.

고객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U+지능형CCTV 앱에서는 112, 119 긴급신고와 에스원 출동 요청을 지원한다.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한 보상 서비스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지능형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더불어 영상 저장 공간을 이원화시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다. U+지능형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사건·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인터넷 장애로 클라우드 영상 전송이 어려울 시에는 카메라 내장 카드로 저장 공간을 변경한다. 저장된 영상은 최대 20시간까지 보존되며, 인터넷 복구 시에는 해당 영상을 다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U+지능형CCTV는 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과 에스원 출동까지 가능한 '제휴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카메라 1대, 3년약정 기준으로 월 2만5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제휴형은 월 2만9700원이다. 에스원 긴급 출동은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초과 시에는 건당 3만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LG유플러스는 U+지능형CCTV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 일반형은 월 1만원에, 4대 이상 가입 시에는 안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사건·사고 감지 및 긴급출동, 보상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보안 문제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방문고객이 많은 요식업, 병원, 유통업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