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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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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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경영 우수기업 인정받아

한국전력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DP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관이다.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6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최고 평가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총 10개 부문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6~2018년까지 3년 연속 수상, 탄소경영 분야 우수기업임을 증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를 공개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학준 한국전력 기후변화정책부장(가운데)이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안티고네 테오도르(Antigone Theodorou) CDP글로벌 디렉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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